사는 지역에 따라 A등급 기관을 만날 확률이 2.7배 차이 납니다
제주 41.6%, 인천 15.3%. 서울은 22.7%로 중하위권인데 요양보호사 1인당 어르신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같은 평가, 같은 기준입니다. 그런데 지역마다 결과가 다릅니다.
제주 41.6%, 인천 15.3%
시도별 A등급 비율입니다. 전국 24,485건 전부입니다.
평가 건수까지 표로 보기
| 시도 | 평가 건수 | A등급 | 요양보호사 1인당 |
|---|---|---|---|
| 제주특별자치도 | 250 | 41.6% | 2.25명 |
| 대구광역시 | 1,243 | 28.6% | 2.25명 |
| 부산광역시 | 1,271 | 28.3% | 2.43명 |
| 경상남도 | 1,856 | 26.3% | 2.36명 |
| 광주광역시 | 703 | 25.5% | 2.42명 |
| 울산광역시 | 378 | 24.9% | 2.23명 |
| 전라남도 | 1,400 | 24.0% | 2.32명 |
| 대전광역시 | 704 | 23.9% | 2.41명 |
| 강원특별자치도 | 876 | 23.7% | 2.25명 |
| 경상북도 | 1,764 | 23.4% | 2.49명 |
| 충청북도 | 949 | 23.2% | 2.32명 |
| 서울특별시 | 2,931 | 22.7% | 3.00명 |
| 전북특별자치도 | 1,438 | 22.6% | 2.90명 |
| 경기도 | 5,675 | 19.3% | 2.29명 |
| 충청남도 | 1,388 | 16.4% | 2.25명 |
| 인천광역시 | 1,572 | 15.3% | 2.33명 |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이 2.7배 차이입니다.
서울이 이상합니다
평가 결과는 2,931건으로 경기 다음입니다. 그런데 A등급 비율은 22.7%로 중하위권입니다.
더 눈에 띄는 건 인력입니다. 요양보호사 한 명이 맡는 어르신이 3.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전국 중앙값은 2.33명입니다. 울산 2.23명, 제주 2.25명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전북이 2.90명으로 그다음입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쓰나
시도 평균은 기관을 고르는 데 쓸 수 없습니다. 인천에도 A등급은 240건 있고 제주에도 E등급이 14건 있습니다. 옆 동네와 우리 동네가 다릅니다.
쓸모 있는 건 비교의 기준선입니다. 서울에서 요양보호사 1인당 2.5명인 기관은 지역 평균보다 촘촘한 편이지만, 울산에서 같은 2.5명이면 평균보다 못한 쪽입니다. 같은 숫자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관 페이지에서 전국 평균이 아니라 같은 시군구·같은 급여종류 기관과 비교해 보여드립니다.
지역 간 차이보다 지역 안 차이가 큽니다
시도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이 두 배 넘게 벌어집니다.
그런데 그 차이보다 한 동네 안의 차이가 큽니다.
같은 시군구·같은 급여종류에 기관이 5곳 이상인 조합 1,159개 중 94.1%에 서로 다른 등급이 세 종류 이상 섞여 있고, 701개 조합에서는 A등급과 E등급이 같은 동네에 함께 있습니다.
시도 평균이 15%인 지역에도 A등급 기관은 있고, 41%인 지역에도 E등급 기관은 있습니다. 평균은 그 지역 개별 기관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왜 지역마다 다를까
이 데이터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함께 생각해 볼 것들이 있습니다.
기관 밀도가 다릅니다. 기관이 많은 지역은 경쟁이 있고, 적은 지역은 선택지가 없어 등급과 무관하게 이용자가 찹니다.
인력 시장이 다릅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 인력을 구하기 쉬운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조건은 같지 않습니다.
설립주체 구성이 다릅니다. 지자체·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의 비중이 지역마다 다르고, 설립주체별 등급 분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셋 다 그럴듯하지만 어느 것이 얼마나 작용하는지는 공개 데이터로 갈라낼 수 없습니다.
이 표를 쓰는 법
이사를 고민하실 일이 아닙니다. 거리는 면회 빈도를 정하고, 면회 빈도는 실제 돌봄에 영향을 줍니다. 등급 몇 퍼센트 때문에 멀리 보내는 것은 대개 손해입니다.
이 표는 오히려 "우리 지역 평균이 이렇구나"를 아는 데 씁니다. 평균이 낮은 지역이라면 그 안에서 상위권을 찾는 일이 더 중요해지고, 평균이 높은 지역이라면 A등급 기관이 상대적으로 많으니 순위를 더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각 시군구 페이지에 그 지역의 A등급 비율과 전국 평균의 차이를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확인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2026-06-25 기준) 24,485건. 요양보호사 1인당 인원은 정원이 있는 급여종류만 계산한 시도별 중앙값이며, 표본이 10건 미만인 시도는 제외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의 숫자는 전국 공개 데이터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자료로 우리 동네 기관을 직접 견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