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담당자
질문과 답

요양원을 알아보며 묻게 되는 것들

일반론 대신 공단이 공개한 평가 결과를 직접 세어 답합니다. 답할 수 없는 것은 왜 답할 수 없는지 밝힙니다.

  1.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무엇을 봅니까?

    네 영역으로 나눠 100점을 매깁니다. 방문요양은 서비스제공이 39점으로 가장 크고, 기관운영·수급자존중·서비스결과가 나머지를 나눕니다.

  2. 평가자는 서류만 보나요?

    아닙니다. 방문요양 평가기준 59개 가운데 40개는 기관 기록으로, 나머지는 직원과 수급자에게 직접 물어서 확인합니다.

  3. 가족이 평가에 영향을 주나요?

    줍니다. 급여종류에 따라 평가기준 6~11개를 수급자·보호자에게 직접 확인하고, 그 지표들의 배점 합은 10~25점입니다.

  4. 평가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방문요양 지표 26개 중 13개가 "연 1회 이상" "반기별 1회 이상" 같은 주기 요건이라, 평가 직전에 서류를 만들어 넣는 방식으로는 채울 수 없습니다.

  5. 물리치료사나 촉탁의가 있는 곳이 더 좋은가요?

    있는 곳의 A등급 비율이 뚜렷하게 높고, 급여종류를 갈라 봐도 그 차이가 남습니다. 다만 인력 때문인지, 인력을 둘 여력이 있는 기관이 다른 것도 잘하는 것인지는 이 자료로 가릴 수 없습니다.

  6. 등급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떨어집니다. 직전 평가와 견줄 수 있는 3,461곳 가운데 496곳(14.3%)이 내려갔고, 그중 89곳 이상은 두 계단 넘게 떨어졌습니다.

  7. 등급이 높은 기관은 비용도 비싼가요?

    아닙니다. 본인부담금은 보건복지부 고시로 정해져 있어 A등급이든 E등급이든 같습니다. 평가 결과는 기관이 공단에서 받는 가산금에 영향을 줄 뿐, 이용자가 내는 돈은 바뀌지 않습니다.

  8. 요양원을 등급만 보고 골라도 되나요?

    등급만으로는 부족합니다. B등급 최고 점수(99.6점)가 A등급 최저 점수(90점)보다 높고, 총점 기준을 넘기고도 더 낮은 등급을 받은 평가 데이터가 3,908건(16%)입니다.

  9. 요양보호사 1인당 몇 명을 돌보나요?

    정원을 요양보호사 수로 나눈 값의 전국 중앙값은 2.33명입니다 (자료가 있는 8,573곳 기준). 상위 25%는 2.08명 이하, 하위 25%는 4명 이상입니다.

  10. 방문요양·주야간보호·요양원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돌봄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가 다릅니다. 집에서 지내며 도움을 받으면 방문요양, 낮 동안 기관에서 지내면 주야간보호, 24시간 생활하면 입소시설입니다. 급여종류가 다르면 평가 기준도 달라 총점을 서로 견줄 수 없습니다.

  11. 요양원 한 달 비용은 얼마인가요?

    1등급으로 요양보호사를 입소자 2.1명당 1명 이상 배치한 노인요양시설에 30일 있으면 급여비용 2,792,100원, 본인부담금은 그 20%인 558,420원입니다. 여기에 식사재료비 같은 비급여가 따로 붙습니다.

  12. 국공립 요양원이 개인이 운영하는 곳보다 나은가요?

    평가 결과만 놓고 보면 차이가 큽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곳은 45.5%가 A등급인데 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20%입니다. 다만 전체의 83%가 개인 운영이라, 개인 운영 평가 중에도 A등급이 4,082건 넘습니다.

  13. 큰 요양원이 작은 곳보다 나은가요?

    A등급 비율은 큰 곳이 높습니다(30인 이상 30.5% vs 10인 미만 13.7%). 그런데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는 세 규모가 거의 같습니다(2.25 · 2.23 · 2.25명). 크다고 한 사람이 덜 돌보는 것은 아닙니다.

  14. 오래된 요양원이 더 나은가요?

    평가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3년 이하인 곳은 13.2%가 A등급인데 13년 이상인 곳은 33.4%입니다. 다만 평가는 3년 주기라, 신생 기관은 아직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을 수 있습니다.

  15. 간호사가 있는 요양원을 골라야 하나요?

    배치가 요건인 급여종류에서는 96.3%가 간호 인력을 두고 있어 있고 없고가 변별력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그중 간호사(RN)를 둔 곳은 21.8%뿐이고, 나머지는 간호조무사입니다.

  16. 등급이 오르는 기관은 어떤 곳인가요?

    직전 평가와 견줄 수 있는 3,461곳 중 1,678곳이 올랐습니다. 다만 낮은 등급이었을수록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 E등급이었던 곳의 84.1%가 올랐고, A등급이었던 곳은 정의상 오를 자리가 없습니다.

  17. 본인부담금 감경(경감)은 누가 받나요?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이 없고,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40% 또는 60% 감경을 받습니다. 시설급여 기준으로 일반 20%가 각각 12%, 8%로 줄어듭니다. 대상 여부는 공단이 판정합니다.

  18. 요양원 두 곳을 어떻게 비교하나요?

    등급·총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같은 시군구·같은 급여종류 안에서 순위를 보고, 평가 시점·요양보호사 1인당 인원·재활과 의료 인력·영역별 강약을 함께 놓고 견주셔야 합니다.

  19. 이 등급 정보는 어디서 온 건가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국민건강보험공단_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 파일입니다. 2026-06-25 기준 원본 27,947행을 기관기호×급여종류 24,483건으로 정리해 씁니다. 이용허락범위에 제한이 없는 공공저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