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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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페이지에 읽는 요약을 넣고, 질문을 20장으로 늘렸습니다

숫자를 표로만 보여주던 것을 문장으로 옮겼습니다. 순위·등급 변화·영역별 강약·지역 내 희소성을 기관마다 다르게 계산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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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페이지에 읽는 요약을 넣고, 질문을 20장으로 늘렸습니다. 20장 — 질문과 답 페이지

기관 페이지가 숫자를 표로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숫자를 읽는 일은 보시는 분 몫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무엇이 바뀌었나

기관 페이지에 이 기관을 한눈에 라는 단락이 생겼습니다. 표에 흩어져 있던 값을 문장으로 옮긴 것입니다.

청주시 상당구 입소시설30인이상 13곳 중 6위입니다. 2021년 C등급에서 2025년 A등급으로 두 계단 올랐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입소시설30인이상 중 등급이 오른 곳은 4곳입니다. 영역별 점수가 4개 모두 지역 평균을 웃돕니다. 요양보호사 1인당 2.06명으로 지역 중앙값 2.1명보다 촘촘합니다.

지어낸 문장이 아닙니다. 순위·등급 변화·총점과 등급의 불일치·평가 나이·영역별 강약·인력 밀도·지역 안에서의 희소성·연차·규모 — 전부 이미 계산해 두고 표로 보여주던 값입니다. 조건에 따라 문장이 켜지고 꺼지므로 기관마다 다른 글이 나옵니다.

시군구 페이지에도 그 지역만의 분석을 넣었습니다. A등급 비율과 전국 평균의 차이, 오래된 등급의 비중, 등급이 오르내린 곳, 인력 밀도 중앙값, 재활·의료 인력을 둔 곳, 총점과 등급이 어긋난 곳 — 여섯 문단입니다.

질문과 답을 20장으로

/faq는 기관 담당자용이었고, 원고는 데이터 분석이었습니다. 정작 요양원을 알아보는 분이 검색창에 치는 말에 답하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질문과 답을 20장으로 늘렸습니다. 답을 맨 위에 한 문장으로 두고 근거를 아래에 둡니다. 숫자는 손으로 적지 않고 데이터에서 셉니다 — 연 1회 갱신되는 서비스에서 박아 둔 숫자는 시간이 지나면 거짓말이 됩니다.

답할 수 없는 것은 답하지 않고 왜 답할 수 없는지 적었습니다. 비급여 금액, 경감 대상 판정, 어느 급여가 우리 어르신께 맞는지 — 이런 것들입니다.

원고도 손봤습니다

기존 원고 11편에 배경이 숫자를 이렇게 읽으면 틀립니다 단락을 붙였습니다.

  • 연차 글에는 생존 편향 — 등급이 낮아 문 닫은 곳은 데이터에 없습니다
  • 등급 변화 글에는 평균 회귀 — E등급이던 곳의 84%가 올랐지만 A등급이던 곳은 0%입니다
  • 간호 인력 글에는 표본 왜곡 — 없는 곳이 4%뿐이라 비교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그 숫자를 어떻게 읽으면 안 되는지 적는 편이 쓸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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