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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요양원일수록 등급은 높지만 요양보호사 수는 같습니다

정원 100인 이상은 A등급이 45.0%, 10인 미만은 17.1%입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 1인당 어르신 수는 어느 규모나 2.2~2.3명으로 같았습니다.

· 3분 읽기
큰 요양원일수록 등급은 높지만 요양보호사 수는 같습니다. 45.0% — 정원 100인 이상 시설의 A등급 비율

큰 요양원이 좋을까요, 작은 곳이 좋을까요. 정원과 인력이 함께 있는 입소시설 5,228곳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등급은 규모를 따라갑니다

정원 규모별 A등급 비율오른쪽은 해당 규모의 기관 수입니다.
100인 이상45.0%278곳
60~100인36.5%1,053곳
30~60인25.9%1,019곳
10~30인22.8%1,706곳
10인 미만17.1%1,172곳

2.6배 차이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한 칸씩 올라갑니다.

그런데 손의 수는 똑같습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같은 기관들의 인력을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규모가 커져도 달라지는 것과 달라지지 않는 것두 수치는 단위가 다릅니다. 한 그림에 겹치면 없는 관계가 보이므로 나눠 그립니다.
요양보호사 1인당 어르신 (명·중앙값)
100인 이상2.30
60~100인2.25
30~60인2.24
10~30인2.23
10인 미만2.25
간호사가 있는 비율 (%)
100인 이상70.9%
60~100인46.8%
30~60인24.0%
10~30인13.4%
10인 미만6.7%

요양보호사 한 명이 맡는 어르신 수는 어느 규모나 2.23~2.30명입니다.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법정 배치 기준이 정원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간호사 보유 비율은 10.6배 벌어집니다. 6.7%에서 70.9%로.

그래서 무엇이 갈리나

규모가 커진다고 어르신 한 명이 받는 요양보호사의 시간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늘어나는 건 의료 대응 인력과 조직입니다.

그러니 질문을 이렇게 바꾸시는 게 낫습니다.

  • 지병이 있고 투약·처치가 필요하다 → 규모가 있는 곳이 유리합니다. 간호사가 있을 확률 자체가 다릅니다.
  • 의료 필요는 크지 않고 익숙한 환경이 중요하다 → 규모는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요양보호사 밀도가 같으므로, 작은 곳이라고 손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등급이 높은 것과 어르신께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설립주체를 봤을 때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100인 이상은 278곳뿐입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두 곳이거나 아예 없습니다. "큰 곳이 낫다"는 결론이 나와도 실제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두 열이 서로 다른 말을 합니다

규모가 클수록 A등급 비율이 높습니다. 30인 이상은 30.5%, 10인 미만은 13.7%로 두 배 넘게 벌어집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는 세 규모가 거의 같습니다. 30인 이상 2.25명, 10~30인 2.23명, 10인 미만 2.25명.

즉 큰 곳이 등급을 잘 받는 이유는 "한 사람이 덜 돌봐서"가 아닙니다. 돌봄의 밀도는 규모와 상관없이 비슷합니다. 배치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벌어지나

이 데이터로는 단정할 수 없지만, 평가라는 것의 성격을 생각하면 짐작되는 것이 있습니다.

평가는 서류와 절차를 갖추는 일을 크게 봅니다. 30인 이상 시설에는 사무국장, 사회복지사 같은 행정 인력이 따로 있습니다. 10인 미만 공동생활가정에는 그런 자리가 없거나 겸직입니다. 원장이 운영도 하고 서류도 만듭니다.

평가를 잘 받는 능력과 돌봄이 좋은 것은 겹치되 같지 않습니다. 이 차이가 등급 격차의 얼마를 설명하는지는 공개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작은 곳을 고르실 때

10인 미만은 제도상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라는 별도 유형이고, 급여비용 단가도 다릅니다(2026년 1등급 기준 하루 74,590원으로 노인요양시설보다 낮습니다).

가정집 같은 환경, 적은 인원, 익숙한 얼굴을 원하신다면 여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등급만으로 비교하면 불리하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같은 유형끼리 견주세요. 이 서비스는 10인 미만은 10인 미만끼리만 순위를 매깁니다.

확인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2026-06-25 기준)와 「시설별 현황」(2026-06-10 기준)을 결합해, 정원과 인력이 모두 있는 입소시설 5,228곳을 계산했습니다. 요양보호사 1인당 인원은 정원을 요양보호사 수로 나눈 값의 중앙값입니다. 인력은 신고 기준이므로 실제 근무 인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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